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정을 맺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터 기술, 6세대 이동통신, 생명공학과 제약 등이 모두 포함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양국이 AI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, 기술 기업들의 규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통해 지리적 정보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 7월) :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며 열심히 할 겁니다.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. 어떤 외국도 우리를 이기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한미 간 첨단기술 협력 강화는 더욱 빨라지고 거세지는 중국의 기술 굴기를 견제하기 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시점에 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공동전선을 명확히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아주 큰 회담이고, 잘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 모두에게 훌륭한 결과가 될 거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미·중은 고위급 무역협상을 통해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와 다음 달 1일로 예고한 100% 대중 추가 관세를 유예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중국이 합성 마약 '펜타닐'의 수출 통제 강화를 조건으로 미국이 '펜타닐 관세' 20%를 최대 절반 수준까지 낮출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호응해 중국은 미국산 대두 구매를 약속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현재 평균 55%에 이르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45% 수준으로 내려가 중국의 미국시장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양국이 서로 부과하고 있는 선박 입항 수수료 인하 방안 등도 합의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면서, 최종 합의는 두 정상이 만나 정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서영미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290802448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